메인 피아노 모델을 바꿨습니다

작년부터 뭔 이런 돈낭비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롤랜드의 RD-2000 에서 야마하의 Montage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르그의 Kronos 2에 정착했습니다.

여기까지가 Montage 8
3주 정도 쓰고 다른 사람 품에 안겼어요.
소리 정말 좋긴한데 야마하는 s90 시리즈만 좀 중학교 때 밴드하면서 써봤지 야마하 신디사이저는 처음 써봤는데
아..미디 만지는데 괴랄하더군요.
피아노 파트를 1개만 잡아먹으면 되는데 요건 또 5개 잡아먹는거도 있고..여튼 조작방식이 너무 어렵기도 하고 BH 키배드를 너무나 오랜만에 접해서 어색해 정착실패.

이게 현재 쓰고 있는 코르그 Kronos 2 플래티넘 한정판 버전입니다.

예전에 엄마 친구분께서 음향 전문 업체를 하신다고 잠깐 들려서 만져본적있었는데 그때는 너무 실망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는 88건반이아니라 6x건반 버전이여서 소프트터치건반이였을듯.)
여튼 그때 88건반도 만져봤으면 몽타주 안사고 그거 샀을텐데 너무 성급했네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제 G랄맞은 지름을 뒷바침해주신 엄마 진짜 감사합니다 ㅠㅠ.
늘 보면서 갚아야지 갚아야지라는 생각은 계속 하고있습니다.
내년 겨울 말 쯤이나 되어야 갚을수 있을듯.

사운드는 정말 괜찮아요.
피아노는 독일..어디야 베를린 피아노가 뭘 샘플링 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이건 클래식 칠때는 잘 쓸수있을거같은데 현재 주 피아노사운드는 야마하 C7 변형해서 잘 쓰고있습니다(그런데 그마저도 요즘은 가상악기 쓰고있어서 흠좀무..)
스트링스,기타나 뭐 우드윈드 같은 소리들도 잘 쓰고있어요
가상악기 사서 조작하는게 더 편하긴한데 돈이 없으니 이걸로 1년은 버텨야죠.
건반 키배드도 나름 괜찮아요.다만 피아노 전용 키배드가 아닌 신디용이라서 다른 악기들도 무리없이 연주할 수 있지만 롤랜드나 가와이같은 터치감을 맛볼수없어서 아쉽긴합니다.

리뷰는 제때제때 남기려했는데 글써야지라는 생각을 못하고있었네요.



제대하고 여유가 나면 그때는 피아노 전용 키보드로 가와이 VPC1 사보려생각중입니다. 버전2가 나오면 더 좋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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