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tech K580 구매.

이번 학기에 임베디드시스템을 수강하게 되었는데, 라즈베리파이로 실습을 하게 됐습니다.

이런 실습은 또 처음인지라 우여곡절도 많았고 세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여튼 문제는 라즈베리파이라는게 제 컴퓨터에 직접 연결해서 사용하는게 아니라는거를 알았죠.

무슨 소리세요

 

입력 장치를 따로 또 구비해야한다고요.

 

예전에 사용하던 마우스와 키보드는 많기 때문에 그다지 큰 걱정은 없었는데 말이죠.

책장 상단에 큐센 키보드 3대

저거 연결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아뿔싸.

꺼내보니 ps2 단자다...

라즈베리파이 4 B를 사용하고있는 중인데 여기는 USB 포트가 4개, hdmi 2, 전원 공급할 C포트 하나에 오디오 단자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네요.

어쩔수없다... 이전에 쓰던 키보드를 연결하자

 

 

 

카톡은 개인정보상 지우개칠.

위키보드가 현재 쓰는 키보드. 아래가 이전에 사용하던 키보드.

마우스도 하나 더 꺼내니까 아주 난장판이 된 책상입니다.

아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블루투스 키보드같은거 하나 컴팩트한걸로 구매해야겠다 싶었죠.

 

그게 이번 수요일에 도착을 했었습니다.

다른 브랜드도 알아봤지만 애초에 로지텍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프로그램은 통일시켜서 사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지라 같은 로지텍 키보드 구매했습니다.

K380 사려고했는데 리뷰로 올라와있는 사진보면 마감도 구린거같고 가격도 얼마 차이 안나고 해서...

그리고 그냥 벌크로 구매했습니다. 로지텍은 뭔가 고가의 제품이 아니면 일회용품이라 생각합니다. 굳이 정품살 필요가 없음. 그냥 벌크로 하나 샀던거 망가지면 또 하나 사서 쓰면 돼요 진짜. 그래야 정품가격이랑 똑같아 ㅎㅎ.

아주 멋져...

화이트 사려고 했으나, 때가 많이 탈거같아서 그라파이트로 구매.

 

아 그리고, 위 키보드 푸딩 키캡으로 교체했는데 리뷰를 쓰지않았네요.

용량 제한 때문에 프레임이랑 화질 많이 죽여놓았네요.

원래 리뷰는 이 키보드가 아니니 여기서 멈추고...

 

 

일단 구매목록은 K380,K580였어요.

아이락스에 풀배열 키보드 정말 이뻐보이고 좋았는데 580처럼 완전 다닥다닥 붙어있는 배열의 키보드가 아니라서 어쩔수없이 구매 보류했습니다.

어차피 이 키보드 자체가 학기 끝나면 쓸 일이 거의 없을텐데 굳이 일반 유선키보드와 같은 크기의 키보드를 살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나중에 저 위에 올려두고 쓸 예정이니깐.

 

 

 

 

 

그런데 어제 이 키보드도 살 필요가 없었다는 걸 깨달음.

원래 라즈베리파이에 블루투스 연결해서 사용해서 책상 확보 좀 하자라는게 취지였는데,

라즈베리파이 패키징풀면서 오류가 있었는지 블루투스 기능이 작동을 안 함. → 밀고 재설치. 정상작동됨.

→ 원격접속을 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됨. → 내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서 라즈베리 파이 터미널에 접근이 가능함.

 

현재 : 네... 

듀얼모니터로 오른쪽에 터미널 띄우고 사용중입니다.

 

그런데 돈 손해봤다라는건 또 아닌 느낌이네요.

제가 가위식키보드가 처음이기도 한데 이거 타자치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평소에는 이 키보드 사용을 할 듯 싶고, 게임할 때만 유선 키보드를 사용할 거 같습니다. ㅎㅎ 앞으로 기술력 좀만 더 좋아져서 리듬게임같이 입력속도 바로바로 받아노는 정도의 키보드 기술이 구현된다면 유선도 이제 쓰지는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