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 구매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에 그러니까..흠..2009년일까요?
그 때 친구가 교실에서 읽던 드래곤 라자라는 책을 빌려보면서 이영도 작가님을 알게 되었죠. 이렇게 재미있던 책은 그 이전에 읽어본 적이 없었고 마지막 권을 읽을 때엔 여운마저 깊게 남았던 기억이 납니다.(박XX, 고맙다!)
그 시절에는 컴퓨터란 게임하는 도구였을 뿐이여서 뭔가 이영도 작가님을 더 알아보자는 생각은 없었고 고등학교 시절에 제대로 알아보게 되었죠. 여러 가지 시리즈가 있더군요.
여튼..지금 현재로 돌아와서 편입도 끝났겠다 읽을 책 좀 둘러보다가 문득 드래곤 라자를 이번엔 내가 사서 읽어보자라는 생각으로 검색해보았다가 신권이 작년에 나온걸 알게됐네요. 다른 양장본들이 사고싶긴했지만 가격에서 약간 망설였기에.. 일단 '시하와 칸타의 장' 한 권을 구매했습니다.
전에는 책을 사오면 읽을 생각에 가슴이 부풀었지만 게임하느라 공부하느라 진득하게 책을 읽던 사라진지 오래..기대감에 차오르던 것도 좀 덜한게 안타깝습니다. 이 책이 저에게 그 과거에 눈을 초롱초롱하게하고 책을 바로 탐닉하던 그 시절의 저를 되돌려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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