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후

지금 블로그 글 목록을 보니
합격을 기다리고 있던 글이 마지막이었네요.
후기는 다른 곳에 작성을 하였기때문에 거창하게 늘여놓을 필요는 없다고 느끼기에...편입하면서까지의 과정보다는 현재를 간단하게나마 써보려합니다.
제가 원하던 성균관대는 필기 1차 합격했으나 2차 서류 쪽에서 탈락했습니다 ㅠㅠ.
현재는 단국대에 편입학 상태이고, 처음에는 지망대학과의 갭 차이가 너무 나서 우울해서 죽고싶을지경이었는데 현재는 공부하면서 그런 감정도 점차 무뎌지고있습니다. 아무리 동일학과 내 편입이래도 편입공부에 치중하고 있었던지라 따라가기에는 벅차네요 ㅠㅠ. 참고로 전적대에서는 공학인증이었지만 편입생에게는 공학인증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따르라는 규칙이 없네요. 분명 메리트가 있긴하겠지만 작년에 공부하는지라 전공을 제외하고 들었던지라 선후수체계를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따라가면 5학년까지 다니는게 기정사실화) 눈물 머금고 공학인증 포기한 상태로 공부 중입니다.

원래는 jlpt 준비하고 일본 교환학생을 가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저희 대학은 특이하게 상경계 우선선발이 많더군요. 게다가 패스/논패스로 밖에 인정이 안되는지라 취업 때 너무나 헤비한 감점요소이기에 포기했습니다 ㅠㅠ.
진로는 반도체 설계 쪽으로 잡고있고 석사까지는 욕심이 나네요. 박사는 시간도 걸리고 보장이 되는것도 아니기에.



또 이것저것 쓰다보니 두서없이 글 맺음을 하게 되네요. 아직도 제 생각을 표현한다거나 전개해나가는게 마음에 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