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부트캠프에 합격했다고 했었죠.
https://shanate.tistory.com/entry/%EB%B6%80%ED%8A%B8%EC%BA%A0%ED%94%84-%ED%95%A9%EA%B2%A9
네. 최종적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SSAFY(인적성 탈락), LG DX School(추가 합격), 한화시스템 Beyond(선발 합격), 신세계 I&C(인터뷰 취소), 교보DTS(진행 중), 엘리스트랙(테스트 취소 예정), 우리핀테크랩(서류 진행 중) 이었고, 마지막으로 원하던 부트 캠프 최종 등록했습니다.
웰컴키트도 받고, 짧지 않은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내가 여기서 불태워서 개발자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간절히 빌고 있습니다.
방화 근처에 사시는 피디 지인이 계신데, 양평 쪽에서 일하신다고 해서 저녁에 같이 밥이나 한 끼 하기로 했어서, 중간 떠버리는 시간에 수목원 좀 들렸습니다^^.
더운데도 눈이 즐거워서 좋았네요.
애초에 OT는 핑계고, 놀 생각으로 카메라 가져온 느낌.
사실, 카메라 렌즈도 보급형이어서 좋은 샷을 건지기도 어렵고 초심자라 더더욱 어려웠습니다. 스마트폰으로는 딱 여기까지 찍은게 다구요. 스마트폰의 편리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들고와서 찍었던 까닭은, "온전히 이 시간을 즐기고 싶었다."라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고 바로바로 친구들한테 공유하고 그랬겠지만, 카메라를 잡고 있는 동안에는 스마트폰을 만질 수 없기 때문에,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 강했어요. 더위, 바람 이러한 자연요소를 어릴 때처럼 온전히 느끼고 있다보니,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
사진 용량 압박이 있어서 올릴 수 있는 사진들만 최대한 올렸습니다.
저녁은 영등포구청 쪽 '죽변항'에서 먹었습니다.
해물모듬 2인에 쟈스전골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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